2019년에 출시된 리코 GR3 GR3x (이하 GR3)가 2024년 현재도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리코 GR3 카메라가 주는 필름 카메라 같은 아날로그 느낌의 사진이 아무래도 인기가 많은 이유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카메라 제조사들은 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려고 노력하는데
사람들에게 사진의 아날로그 같은 감성 빼놓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도 리코 GR3로 찍은 사진인데요. 리코만의 감성이 느껴지시나요?
그럼 리코 GR3의 어떤 감성이 사람들에게 아직도 사랑받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Ricoh 리코 GR3 필름 모드 (화상 컨트롤)
리코 GR3는 기본 노말모드로 사진을 찍어도 묘한 느낌의 감성적인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화상 컨트롤에서 필름모드는 노말모드 외에도 포지티브와 네거티브 색감으로 다양한 필름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고 있는데요.
제공해 주는 필름모드는 총 12가지며 사용자가 직접 색감 설정을 통한 프리셋 기능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촬영자가 각 상황에 어울리는 분위기의 사진 색감을 고를 수 있는 게 참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럼 리코 GR3에서 제공해 주는 12가지 필름 모드의 색감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리코 GR3의 필름 모드 비교 사진 | |
노말 | |
비비드 | |
모노톤 | |
소프트 모노톤 | |
하드 모노톤 | |
하이 콘트라스트 흑백 | |
네거티브 필름 | |
포지티브 필름 | |
블리치 바이패스 | |
복고풍 | |
HDR톤 | |
크로스 프로세스 |
리코 GR3가 제공해 주는 필름 모드를 보니 어떤 게 더 마음에 드시나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네거티브 모드가 제 취향인데 이렇게 비교해 보니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어 보입니다.
Ricoh 리코 GR3 포지티브 네거티브
리코 GR3를 사용하는 유저들을 보면 포지티브 필름과 네거티브 필름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두 개의 필름 모드를 상황에 맞게 오가며 사용하고 있는데요.
대비가 확실하고 약간 올드한 색감을 더 진하게 나타내고 싶을 땐 포지티브 필름을 사용하고
빛바랜 사진 처럼 투명한 느낌을 내고 싶을 땐 네거티브를 사용합니다.
리코 GR3의 포지티브 필름과 네거티브 필름 모드 중 어떤 게 더 낫다고 할 순 없지만 취향에 따라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사진을 직접 봐야 확실히 더 알 수 있겠죠?
아래는 리코 GR3의 가장 인기 있는 화상 컨트롤인 노말, 포지티브 필름, 네거티브 필름을 비교한 사진들입니다.
리코 GR3 포티지브 네거티브 필름 비교 사진 | ||
노말 | 네거티브 | 포지티브 |
마치며
리코 GR3의 화상 컨트롤 색감 비교 사진 잘 보셨나요? 리코 GR3는 크기가 작아서 평소에 가지고 다니기도 편리한데요.
작다고 무시할 만한 성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행을 가거나 맛집 같은 곳에 음식을 먹으러 갈 때도 리코 GR3의 작은 크기는 자꾸 꺼내서 찍고 싶게 만드는데요. 다양한 색감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내가 연출하고 싶은 색감으로 찍으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나열해 놓고 보니 후보정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우수한 색감도 보여주고 있는데요.
바로 이런 부분이 리코 GR3가 출시된 지 5년이 지난 지금도 유저들에게 인기가 있는 비결이 아닐까요?
리코 GR3를 구매하기 전 필름 색감모드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