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하루1 멋진 하루(2008) 결말 - 하정우 전도연 주연의 로드무비 토요일 아침의 시작 토요일 아침 여자는 어딘가 나갈 채비라도 하듯 분주하다. 여자의 이름은 희수(전도연). 희수는 화장도 한껏 짙게 그리고 뭔가의 마음가짐이라도 하듯 집을 나선다. 그리고 희수가 도착한 곳은 바로 경마장. 희수는 1년 전 헤어진 남자친구 병운(하정우)을 찾아왔고 그 이유는 당시 병운에게 빌려준 돈 350만 원을 받아내기 위해서다. 병운은 아침부터 경마장에서 친구들에게 경마 조언을 해주고 있었고 그런 병운 희수가 불현듯 앞에 나타나선 다짜고짜 얘길 한다. "돈 갚아. 350만 원 꿔간 거"라고. 병운은 희수를 잘 달래서 조만간 갚겠다며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희수는 오늘 그 돈을 받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을 태세다. 병운은 희수의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오늘 안에 갚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와 같.. 2024.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