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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예능

나 홀로 집에(1991) - 크리스마스에 보기 좋은 가족 영화

by Photographer DH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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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에 영화 포스터
나 홀로 집에, 1991

어쩌다 보니 나 홀로 집에

영화 속 주인공 케빈과 그의 가족들은 시카고에 살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파리의 친척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려고 모두가 분주한 가운데 케빈은 처음 가보는 여행에 짐을 싸는 방법을 누나, 형, 사촌들에게 물어보지만 무시만 당한다. 또한 형 버즈는 이웃집에 살고 있는 밀리 할아버지에 대한 괴소문을 얘기하며 케빈에게 겁을 줍니다. 이런 와중에 한 경찰이 케빈의 집에 찾아와 휴가 기간 빈집털이가 많으니 주의를 주기 위해 집에 있는 보안 시스템에 대해 묻는데 케빈의 아빠는 친절하게도 보안 시스템에 대해 얘기해 주고 경찰은 의미 심장한 웃음을 띠고 돌아간다. 한 편, 가족 모두가 저녁으로 피자는 먹으려고 하는데 케빈은 자신이 좋아하는 피자를 찾고 있었는데 형 버즈가 케빈이 좋아하는 피자를 다 먹어버리면서 약을 올린다. 케빈은 화를 참지 못하고 버스를 쓰러트리는데, 이 행동으로 식탁은 난장판이 되고 저녁 식사 분위기가 싸해지면서 앞뒤 상황을 모르는 케빈의 엄마는 그런 케빈을 꾸짖고 다락방으로 당장 올라가라고 한다. 케빈은 억울한 마음에 혼자 다락방에서 자고 일어나면 모든 가족이 사라지고 집에 혼자 남았으면 좋겠다며 소원을 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분 강풍으로 인해 정전이 되면서 알람 시계도 꺼지고 이로 인해 가족들은 여행 당일날 아침 늦잠을 자게 된다. 모두가 여행 준비를 서두르다 보니 케빈이 다락방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공항으로 출발하게 된다.

모두가 한 번쯤 꿈꿨던 이야기

가족 모두가 공항으로 떠나버리고 그제야 일어난 케빈은 집에 혼자 남겨지게 됩니다. 가족들 모두가 장난을 치는 줄 알고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족을 찾아보지만 가족들의 차마저도 차고에 있는 걸 보고 어젯밤에 기도한 내용을 떠올리며 당황해 하지만 그동안 가족들에게 쌓인 서운함 때문에 어제 가족들을 사라지게 해달라고 빌었던 소원이 이루어졌다며 좋아하게 된다. 가족들이 모두 사라진 집에서 케빈은 자유분방하게 혼자인 상황을 즐기면서 먹고 싶은 것과 손대지 못하게 했던 장난감 등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면서 마음껏 자유를 누립니다. 한편, 공항에 도착한 케빈의 엄마는 비행기에서 뭔지 모를 불안감에 휩싸여 자신이 빠트린 건 없는지 이것저것 생각을 해보는데요. 그러던 와중 케빈을 집에 놓고 온 걸 떠올리며 소스라 치게 놀라게 됩니다. 그러던 중 케빈 가족들이 여행 준비로 분주했던 때 찾아왔던 경찰은 사실 2인조 좀도둑이었는데, 도둑 해리와 마브는 동네 사람들이 모두 휴가를 떠난 틈을 노리고 빈집털이를 시도합니다. 이 도둑들은 케빈 집이 빈집일 거라고 생각하고 케빈의 집으로 향하지만 케빈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불을 켜서 한 번의 위기를 모면합니다. 케빈은 혼자 장을 보러 가던 와중 도둑들과 다시 마주치게 되면서 그들이 도둑이란 걸 눈치채고 자신의 집에 다시 또 찾아올 거라고 예상하면서 가족이 없는 집을 혼자 지키기 위해 함정들을 설치하면서 도둑들을 기다립니다.

유쾌하고 통쾌한 좀도둑들과 한판승부

마침내 도둑들은 케빈의 집으로 들이닥친다. 그러나 도둑들은 계속 케빈을 잡기 위해 노력하지만 맨발에 구슬을 밟는다던가 계단을 빙판으로 만들어 머리를 다치게 하고 계단으로 올라 가려다 통나무에 얼굴을 부딪히는 등 유쾌하고 통쾌하게 도둑들을 약 올리면서 영악하고 재치 있는 모습으로 케빈은 도둑들을 따돌리면서 집안에서 도망 다닌다. 케빈은 마침내 자신의 집에서 옆집으로 이어놓은 밧줄을 타고 탈출을 하게 되는데 옆집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알고 있던 도둑들에게 붙잡힌다. 하지만 옆집에 살던 말리 할아버지가 도둑들을 눈 치우는 삽으로 때려눕힌다. 하지만 괴소문 때문에 할아버지가 무서웠던 케빈은 또다시 비명을 지르며 달아난다. 이윽고 자신의 집에서 도망치기 전 불렀던 경찰이 도착하여 빈집털이범 해리와 마브는 경찰에 체포되고 케빈은 승리를 자축하며 미소 짓는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동안 케빈의 엄마는 공항에서 발을 동동 구르다 가까스로 집에 돌아오는 항공평을 구해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케빈은 자신이 했던 기도를 후회하며 다시 가족들을 돌려 달라고 기도를 하게 되는데 이때 엄마가 바로 나타나게 되고 케빈은 기도를 엄청 빨리 이루어주신다며 신기해한다. 또한 케빈은 어젯밤 자신을 구해준 말리 할아버지도 손녀를 안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는 할아버지를 보며 자신이 오해했다는 걸 사과라도 하듯 미소로 대답한다. 이어서 다른 가족들도 집에 도착하고 모두가 케빈이 말썽을 피지 않았다며 칭찬했지만 형 버즈는 엉망이 된 자신의 방을 보고 케빈을 또 나무라면서 영화는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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