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가 아니면 누가 연기 할까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는 2003년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코미디 영화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배우인 짐 캐리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서 짐 캐리는 주인공 브루스 놀란이라는 역할을 맡아 짐 캐리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감동적인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합니다. 브루스 놀란은 현재의 삶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TV리포터로 자신의 가정에서의 문제와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그리고 삶 자체 등 모든 것에 대한 불만이 쌓여있는 상태이다. 어느 날 그는 신의 형상인 미스터리한 남자인 브루스와 마주치게 됩니다. 그 미스터리한 남자는 브루스 놀란에게 신의 능력을 부여해 줍니다. 신의 능력을 부여받은 브루스 놀란은 흥분에 사로잡혀 자신이 갖게 된 신의 능력을 이용해 그동안 쌓여있던 일상의 불만스러웠던 모든 것을 바꾸려고 시도합니다. 그는 연인과 데이트할 때 달을 지구에 더 가까이 오게 한다던가 구름을 걷히게 하고 특종거리를 만들기 위해 신의 능력으로 여러 가지 이슈들을 만들어 냅니다. 브루스 놀란은 특종거리를 만들어 냄과 동시에 사람들에게 웃음도 주고 자신의 삶은 개선시키는데 점점 집중을 하는 와중에 자신이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들이 찾아오게 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엔 전지전능한 능력만 있는 게 아닌 신으로서 사람들의 고충거리도 들어줘야 하는 일도 가지고 있게 됩니다.
신의 능력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브루스 놀란은 영화 속에서 자신에게 신의 능력이 부여된 뒤로 이런 능력을 사용해 자신의 욕심을 충족시키려 합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은 항상 자신의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불러일으킵니다. 놀란은 다른 사람들의 자유를 침해하고 자신의 욕망만을 중시함으로써 사람들과의 관계가 악화됩니다. 또한 자신의 이런 행동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깨닫게 되면서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또한 그의 여자친구인 그레이스와의 관계 역시 신의 능력을 가지기 전부터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신의 능력을 가지고 난 뒤 브루스 놀란은 여자친구에게 완벽한 남자로 보이려고 노력하지만 그런 그의 이상한 행동들 때문에 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여자친구를 이해시키지 못합니다. 여자친구 그레이스는 이런 남자친구 놀란을 보면서 신의 능력을 가진 놀란이 아닌 진짜 브루스가 되길 원하는데 그는 능력을 통해 만들어진 자신의 모습에 심취되어 진정한 사랑을 찾기 어려워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신은 브루스에게 자신의 이기심과 욕망을 되돌아보게 하고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에 대해 깨달음을 얻게 해 줍니다. 그는 능력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지 않고 나만의 삶을 살려는 자기중심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들을 도우면서 진정한 본질적인 행복을 찾아가게 됩니다. 결국, 브루스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새롭게 깨닫게 되고, 그런 그의 선택은 주변과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웃음 포인트와 교훈
짐 캐리가 주연으로 출연한 "브루스 올마이티" 영화를 보면서 가장 먼저 생각이 난 건 "깊게 생각하면서 보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울 것 같다"였습니다. "브루스 올마이티" 외에 그동안 짐 캐리가 출연한 영화들을 보면 "에이스 벤추라", "덤 앤 더머" 등 이런 유의 코미디 영화들이 많았고 대부분의 소재가 어렵지 않으면서도 웃음을 주는 포인트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소재들 중에 영화에선 신의 능력을 부여받아서 자신이 원하는 삶으로 바꿔 간다는 설정이 약간은 진부하면서도 예측이 가능할 거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이런 생각은 한 번도 들지 않을 만큼 스토리도 탄탄했으며 짐 캐리의 연기가 아니었으면 안 될 것 같았을 거란 생각마저 들게 만들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짐 캐리가 TV특종 기자로 나오면서 자신과 경쟁 상대인 동료를 보면서 자신은 늘 특종도 잡지 못하고 연애마저도 잘 풀리지 않고 있던 상황에서 길을 걷다가 물 구덩이 빠지면서 놀란의 기분은 몹시 나빠집니다. 이때부터 브루스 놀란은 신에게 대한 모독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평범하기 짝이 없이 생긴 남자가 한 명 나타나 당신에게 신의 능력을 줄 테니 한번 사용해 보라고 한다면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요? 아마도 우리 모두가 영화 속 주인공인 브루스 놀란 처럼 가장 먼저 자신의 욕망 채우는데 신의 능력을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영화는 이런 상황에서도 무조건 좋은 면만 부각하는 게 아닌 신의 능력을 갖게 됐을 때 부작용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에게 교훈도 일깨워 줍니다. 만약 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사리사욕만 채우는 장면만 나왔다면 아마 사람들에게 외면받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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